끄적임

조언과 참견의 차이

류종택 2011. 1. 6. 11:40
아무리 많이 봐줘도,
경영자나 관리자의 참견이 실무자에게 도움이 될 확률은 10%도 안된다.

결국 100%를 향해 달리는 자동차를 110%로 가속하는 것이 아니라,
10%를 향해 브레이크를 밟는 것과 같다.

특히,
너무 세밀한 수준의 보고를 실무자에게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아예 달리는 차를 멈춰 세워서 정비를 하는 것과 같다.

필요하지만, 피해야 한다.

나의 조언이 실무자에게 브레이크를 요구하는 순간,
조언이 아닌 참견이 된다.